글로스퍼 재팬, '블록 스타 톱 100' 수상

입력 2018-12-12 09:58수정 2018-1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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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 재팬이 지난달 25일 힐튼 도쿄 오다이바에서 개최된 '키와미 프로젝트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Excellence Project of 2018)로 선정돼 '블록 스타 탑 100(Block Star Top 100)'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우에 테츠야 글로스퍼 재팬 본부장(오른쪽 7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글로스퍼 제공)

글로스퍼는 일본 현지법인 글로스퍼 재팬이 지난달 25일 힐튼 도쿄 오다이바에서 개최된 '키와미 프로젝트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Excellence Project of 2018)로 선정돼 '블록 스타 탑 100(Block Star Top 100)'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와미 프로젝트 컨퍼런스'는 SB 휴먼 캐피털 주식회사, MICE 콩세르/BizMICE, 주식회사 페코라(Pecora) 3사가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일본 최대 블록체인 행사 중 하나이다.

'증권형토큰공개(STO)과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출신의 나카무라 마사토, PLMP Fintech의 피터 림(Peter Lim), 7tk 클럽의 노데 모토히로 등 업계 전문가들이 토론과 해석을 이어 갔다.

히데시 쿠보타 글로스퍼 재팬 대표는 글로스퍼와 서울시 노원구가 세계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노원을 사례로 들며 지역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히데시 쿠보타 글로스퍼 재팬 대표는 "비트코인 캐시 해시 전쟁이 시장에 불러온 혼란을 보더라도 '분산장부=탈중앙화'란 개념이 법정 화폐와 채굴 보상에 연관돼 버린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는 분산장부 본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노원 지역화폐의 경우,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100% 사전 채굴을 통해 공공기관의 통제를 받는다"며 "현재 가상화폐가 국면한 단점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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