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차판매 사상 최대치 전망…11월 누적치 전년比 13%↑

입력 2018-1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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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치였던 2015년 기록에 근접, 내수 차시장 점유율 18% 육박

▲11월 수입차시장 판매 1~2위는 모두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3세대로 거듭나며 판매 2위에 오른 쿠페 타입의 4도어 세단 CLS의 모습.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올해 수입차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들어 11월까지 누적판매가 24만255대에 달해, 사상 최대치였던 2015년 24만3900대(점유율 15.53%)까지 3600여 대만 남긴 상태. 월 평균 2만여 대가 팔리는 것을 감안하면 새 기록은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기간(2만2266대) 보다 0.5% 증가한 2만238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1월까지 누적 판매는 총 24만255대로 전년 동기 누적수치(21만2660대) 보다 13.0% 증가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대수(23만3088대)를 3.07% 넘어섰다. 수입차 시장이 월 평균 2만 대 이상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는 물론 사상 최대판매를 기록했던 2015년 기록(24만3900대)도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208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2476대 △폭스바겐 1988대 △렉서스 1945대 △토요타 1928대 △혼다 961대 순이었다.

지난달 가장 잘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으로 총 1447대가 팔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 d 4매틱(1429대), 렉서스 ES300h(1427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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