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미국 소년, 올해 최고 유튜브 스타 등극…244억으로 수입 1위

입력 2018-1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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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장난감 리뷰 채널 운영…구독자 1730만·누적 조회수 260억 회

▲2200만 달러 수입으로 올해 최고 유튜브 스타에 오른 라이언의 ‘라이언 토이스리뷰’ 채널. 출처 유튜브 캡처
7살의 미국 소년 라이언이 올해 최고 유튜브 스타로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3일(현지시간) 라이언이 지난 6월 기준 1년간 2200만 달러(약 244억 원)를 벌어들여 유튜브 스타 수입 1위에 올랐다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라이언은 장난감 리뷰 채널인 ‘라이언 토이스리뷰(Ryan Toys Review)’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수입은 2위인 제이크 폴보다 50만 달러 많았다. 3위는 2000만 달러를 기록한 ‘듀드 퍼펙트(Dude Perfect)’ 채널이었다.

라이언의 수입은 전년보다 두 배 늘었으며 세금이나 에이전트와 변호사 등에 내는 수수료는 감안하지 않은 금액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동영상을 즐기는지 묻는 미국 NBC 기자의 말에 라이언은 “내가 재미를 느껴서 그렇다”고 답했다.

라이언의 부모가 지난 2015년 3월 해당 채널을 열었다. 현재 이 채널 구독자는 1730만 명, 조회수는 약 260억 회에 달한다.

포브스는 2200만 달러 중 100만 달러를 제외한 모든 수입이 영상이 시작되기 전 나오는 광고로부터 창출됐으며 나머지는 스폰서 게시물을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지난 8월 라이언과 계약을 맺어 ‘라이언 월드(Ryan‘s World)’라는 이름으로 장난감과 의류 브랜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라이언과 부모가 월마트 매장에서 자신의 장난감을 찾아 즐기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3개월 만에 조회수가 1400만 회를 기록했다. 월마트 라이선스 계약까지 포함되면 내년 수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라이언은 아직 어린이여서 수입 중 15%는 은행 계좌에 넣고 성인이 된 후에야 찾을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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