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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美 수학 교수 “비트코인 디지털 금으로 성장”
입력 2018-12-05 10:33

미국의 금융 전문가이자 교수가 미국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2조 달러를 넘어서며, 마스터카드 거래액의 절반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스위스 바젤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美 수학 교수 “비트코인 디지털 금으로 성장”

JP모건 간부 출신의 수학 교수 알렉스 구레비치(Alex Gurevich)가 야후 파이낸스 기고란을 통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렉스 구레비치 교수는 “시간이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다양한 알트코인 등장과 포크 진행에도 비트코인은 사라지지 않고 매일 디지털 금이라는 영구한 속성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레비치 교수는 “이더(Ethereum)는 기술 수요를 통해 가치를 얻을 것이지만, 이미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가치의 저장 수단이라는 단독 수요로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교적 쉬웠던 비트코인 거래는 초기보다 가격이 20배가량 뛰면서 점차 복잡해졌다. 가격은 거품일 수 있다. 하지만 2014년에도 거품은 빠졌었고, 올해도 두 번의 조정을 견디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생존하고, 안정화될 때마다 더욱 신뢰를 강화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올해 비트코인 거래량 2조 달러 돌파

올해 내내 지속된 비트코인 약세장에도 현재까지 비트코인 거래량이 2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론자들의 부정적 평가 속에서도 2018년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2조 달러를 넘어섰다.

사토시 캐피탈 리서치(Satoshi Capital Research)는 2018년 현재까지 거래된 비트코인의 이론상의 가치(notional value)를 2조2000억 달러(2442조 원)로 평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다만 2017년 96% 성장률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된 편이다.

이 언론은 “수치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의 거래처리 능력은 이미 마스터카드의 절반 수준에 이르렀다”며 “더욱이 비트코인의 일 최고 거래량 80억 달러는 마스터카드 거래량과 비교해 적은 수준의 차이만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창시자 스위스 바젤대 명예 박사 학위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스위스의 바젤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젤대 경영경제학부는 비탈릭 부테린의 블록체인 개발 공로를 인정하며 학위를 수여했다. 대학은 성명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현재의 디지털 혁신을 일으킨 데 대해 그 역할을 치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젤 대학은 비탈릭 부테린이 학위나 대학 연계없이 ‘이더리움: 스마트컨트랙트와 탈중앙 앱 플랫폼’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소프트웨어 앱 탈중앙화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비탈릭과 대학, 그리고 대학의 혁신금융센터가 게임 이론, 경제 보상, 거버넌스에 대한 연구 관심을 공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경영대 학장 알렉산데르 베런트센 교수(Aleksander Berentsen)는 비탈릭 부테린의 블록체인 혁신이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과학과 산업이 추구할 수 있는 길을 개척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탈릭은 “스위스에서 혁신적인 블록체인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스위스의 가장 유서 깊은 바젤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탈릭 부테린은 올해 포춘지가 선정한 ‘40세 이하 40인(40 Under 40)’ 22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가상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은 현재 플랫폼 확장성을 다루는 새로운 업그레이드 ‘이더리움 1x’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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