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68억 규모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 PMㆍCM 용역 수주

입력 2018-11-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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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희림 대표이사(오른쪽)와 Alim Salim Guliyev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 제1부총재가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 신축공사 PM 및 CM용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희림)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과 약 68억 원 규모의 ‘중앙은행 신축공사 PM(Project Management) 및 CM(Construction Management)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전체면적 5만6855㎡, 지하 2층, 지상 34층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 사옥을 짓는 공사다. 희림은 발주자 대리인으로서 설계관리, 시공사 입찰, 공사관리 등 건설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은 그동안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소카타워, 아제르수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희림이 설계와 CM을 수행한 바쿠 올림픽스타디움과 소카타워는 세계적인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선정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로 뽑히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명성과 발주처의 신뢰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를 경쟁입찰 과정 없이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인천국제공항 제1ㆍ2 여객터미널, 한국은행 통합별관 등 다수의 국가보안시설 설계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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