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북미형 닛산 '로그' 누적생산 50만 대 돌파

입력 2018-11-27 09:37수정 2018-1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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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선적 이후 4년여 만…중형세단 SM5 이후 두 번째 기록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닛산의 북미 전략형 SUV '로그' 누적생산 50만 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의 북미 수출형 닛산 로그 누적생산 대수가 2014년 8월 첫 생산 이래 4년여 만에 50만 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르노삼성이 생산한 닛산 로그는 2014년 9월 첫 선적이 이루어 진 이후 이듬해 9월 10만 대, 2016년 5월 20만 대, 2017년 2월 30만 대, 2017년 12월 40만 대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단일모델 50만대 누적생산 기록은 이번이 두 번째다. 1998년 출시된 SM5가 지난 2006년에 50만 대 누적생산을 달성한 이후 닛산 로그가 두 번째 주인공이다. 특히 이번 기록은 SM5보다 빠른 4년 3개월이라는 최단기간에 달성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미에 수출되는 중형 SUV 닛산 로그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2014년부터 부산공장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닛산 로그 생산을 수탁 받았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7일 부산공장에서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닛산 로그 누적 생산 50만 대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은 “이번 닛산 로그 50만대 돌파는 지속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노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상생협력의 결과다.”이라며 “향후 세계 정상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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