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내년 실적 전망 반영 '목표가↓'-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8-11-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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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내년 전망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 미국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확대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4분기 매출액은 5868억 원, 영업이익은 1153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 미국 현지 판매 다국적제약사들이 4분기에 제품을 집중 매입해 재고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연간 매출의 50%가 4분기에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4분기 중으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FDA 품목허가가 기대된다"며 "이미 출시된 유럽에서는 시장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확대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호재가 더해질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다만 "셀트리온 1공장의 증설로 높아졌던 원가가 내년 2분기에나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내년 전망치 조정으로 주당순이익(EPS) 1561원에 바이오시밀러 업체 평균 멀티플(64X)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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