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에 ‘홀’ 디자인 채택한다

입력 2018-11-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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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디자인 특허 이미지(사진제공 렛츠고디지털 홈페이지)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홀’ 디스플레이 채택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외쪽 상단에 전면 카메라를 위한 구멍을 남겨놓은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홀 디자인은 스마트폰 상단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겨놓고 나머지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것을 말한다. 홀 디자인을 구현하면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울 수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은 애플이 작년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노치’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노치 디자인 화면은 상단 가운데에 카메라, 스피커, 센서 등을 적용해 살짝 패인듯한 화면을 말한다. LG전자, 화웨이, 샤오미 등 다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열린 갤럭시A 행사에서 왼쪽 상단에 구멍이 뚫린 갤럭시A8s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어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도 이러한 모양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발표했다.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은 점점 더 커지는 추세다. 과거 4인치대에 머물렀던 스마트폰은 5인치를 넘어 6인치대로 커졌다. 대화면 사이즈의 패블릿 스마트폰은 태블릿 시장을 잠식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한 손에 쥐기에 적당해야 한다는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베젤을 점점 더 얇아지고, 홈 물리버튼 자리에는 디스플레이가 대체했다.

최근에는 전면 디스플레이 어느 곳에서나 지문인식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술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디스플레이로 구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의 전면은 단순해지는 대신 화면이 더 넓어지고 있다.

애플과 화웨이도 홀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애플은 전면 한쪽에 구멍이 있는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이달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서 발급받았다. 화웨이 역시 올해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 중간에 작은 구멍이 있는 디자인 특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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