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5개 평검사 직위 외부 채용…'탈검찰화' 지속

입력 2018-11-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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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법무부는 내년 초 인사대상인 법무실 평검사 5개 직위에 대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공고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직위는 4급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임기는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채용 후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법무과, 통일법무과, 상사법무과 등 각 과에서 관련 분야 법률 사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 경력을 쌓은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국가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부여된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그동안 법무부는 올해 2월 10개 평검사 직위에 외부 변호사를 임용하는 등 총 27개 직위에 검사 출신이 아닌 관련 분야 전문가를 임용해왔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익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사명감과 잠재 역량을 가진 우수 인력을 적극 영입해 ‘법무부 탈검찰화’를 일관되게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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