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1900~2400선 등락”-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11-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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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5일 내년 코스피가 1900~24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세계 교역량과 국내 수출 위축으로 기업 매출이 정체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코스피는 2013∼2015년의 박스권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N'자형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금리 상승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유망업종으로는 건강관리, IT, 하드웨어, 운송, 지주를, 하반기 유망업종으로는 조선, 기계, 호텔ㆍ레저, 미디어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내년 국내 증시는 경기사이클 하락에도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컨센서스(시장기대치)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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