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메르세데스-벤츠 본사 '2018 한국전자전' 참가…부품협력사 발굴

입력 2018-10-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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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가 2년 연속 한국전자전에 참여했다. 요헨 쉐퍼스 메르세데스-벤츠 구매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부 홍보 담당 임원(좌측에서 세번째)과 구매 담당자들의 모습.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가 한국 부품협력사 발굴을 위해 2년 연속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했다. KES는 아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전자 및 IT 행사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독일 본사가 오늘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한국전자전에 2년 연속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벤츠 본사는 이번 행사에 자체 부스 설치 및 공급업체들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본사 구매부가 직접 나섰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초점을 두고 국내 소비재 가전 산업을 이끄는 업체들과 직접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구매부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자체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 공급업체의 부품을 사용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GLC 350 e 4MATI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행사에 선보이기도 했다.

사 기간 동안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새로운 공급업체 발굴에 나서는 한편, 차세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혁신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우수 공급업체와 스타트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는 이미 가전 및 자동차 분야에 경쟁력,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수많은 한국 업체와 협력을 맺고 차량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 지도 데이터 및 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많은 한국 공급업체들과 확고하고 신뢰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본사 구매가 증가했으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업체들의 부품이 미래 이동성을 위한 자사의 CASE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한국 공급업체들이 다임러 독일 본사의 구매 전문가와 만나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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