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제27회 유재라 봉사상에 성주향·김영미·김헌숙·최미자 씨

입력 2018-10-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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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열린 제27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교육부문 김영미 교사, 복지부문 최미자 팀장,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간호부문 성주향 소장, 복지부문 김헌숙 봉사원(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재단은 19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재단 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간호부문에 성주향(79) 성주향부부상담연구소 소장, 교육부문에 김영미(50) 김해합성초등학교 교사, 복지부문에 김헌숙(64)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예성봉사회 봉사원과 최미자(73)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실버봉사 팀장이 선정됐다.

성주향 소장은 울산 YWCA, 울산가정법률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가정 및 성폭력 상담소를 설립해 폭력예방과 교육활동을 펼쳤다.

교육부문 김영미 교사는 199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배려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교육적 노력과 다문과 가정 및 지역 이주민을 위한 무료 의료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복지부문(적십자사 봉사) 김헌숙 봉사원은 1996년부터 봉사회에 입회해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활동, 북한이주민 지원 활동, 지역사회 복지 활동, 재난구로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복지부문(호스피스 봉사) 최미자 팀장은 1998년부터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해 호스피스 봉사자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한 저변확대에 힘써 왔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봉사를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신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는 헌신적인 훌륭한 봉사자들을 앞으로도 계속 찾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라 봉사상은 사회 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장녀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인 여성 인사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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