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태블릿 PC ‘서피스 고’ 한정 판매…밀레니얼세대 공략

입력 2018-10-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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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이 밀레니얼 세대와 남성 고객을 겨냥해 온라인몰 단독으로 ‘서피스 고’를 판매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랩톱 겸용 보급형 태블릿 PC ‘서피스 고’를 온라인몰에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하는 서피스 고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라인업 가운데 10인치 화면을 사용한 가장 작고 가벼운 태블릿 PC로, 휴대하면서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신상품이다. 애플의 아이패드와 다르게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MS 오피스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업무용으로도 높은 작업효율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11일부터 첫 판매에 들어간 이후 단 하루 만에 100대 가까이 결제가 이뤄지는 등 ‘카테고리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Windows 10 Home’ 운영체제를 선보이고 있는 여타 판매처와는 다르게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Windows 10 Pro’ 탑재 버전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2030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분석된다. ‘Windows 10 Pro’는 개인용으로 사용되는 ‘Windows 10 Home’과 비교했을 때 보안이 한층 강화된 업무용 운영체제다.

현재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4GB 메모리·64GB 저장소 제품과 8GB 메모리·128GB 저장소 제품의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항상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시도의 일환”이라며 “‘서피스 고’ 한정 판매를 통해 밀레니얼 고객은 물론, 전자기기 등에 관심이 많은 남성 소비자의 온라인몰 방문을 한층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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