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비대흉터치료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선정

입력 2018-10-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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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임상개발 책임자 이광용 전무(왼쪽부터)와 이동기 올릭스 대표,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올릭스)

올릭스는 비대흉터치료제(OLX10010)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릭스가 영국에서 진행 중인 비대흉터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1상 완료 및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2020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 과제 규모는 약 32억 원으로 이중 50%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부담한다.

비대흉터치료제는 비대칭 자가 전달 RNA 간섭 플랫폼 원천기술(cp-asiRNA)을 적용해 지난 5월 영국 보건당국(MHRA)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을 올릭스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기술이전을 받은 휴젤이 지난 5월 국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올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비대흉터치료제 시장은 약 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큰 시장이지만, 아직까지 승인된 전문의약품이 없다”며, “올릭스의 RNA 간섭 원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비대흉터치료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의 글로벌 혁신적인 신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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