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9, 미국 컨슈머리포트 스마트폰 평가 1위

입력 2018-09-26 19:56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미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신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갤럭시노트9에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가 81점을 받아 뒤를 이었고, 갤럭시S8은 80점을 받았다. 갤럭시S8액티브, 갤럭시S8플러스가 각각 79점을 받았다.

애플의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8 등은 79점, 아이폰X는 78점을 받았다. 다만 새로 발표한 아이폰XS는 평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노트9의 전체적인 성능을 비롯해 배터리 사용시간, 카메라 성능, 내구성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다만 비싼 가격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 스페인 오씨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 벨기에 테스트 안쿱 등 유럽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