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이마트, 소외계층에 생필품 지원 ‘희망배달마차’

입력 2018-09-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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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직원이 ‘희망배달마차 식품 나눔 행사’에서 시민들이 생필품을 고르는 것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희망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 4월 17일 지역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을 위해 시작된 희망배달마차는 서울과 경기, 대구 지역에서 매년 200여 차례 운영된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경기, 대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에 속한 복지 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역을 순회하면서 진행되며, 선정된 지자체는 지원 대상자(약 150명·1회)를 초청하고, 행사 당일 본인에게 필요한 3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해마다 3만여 가구에 10억 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지며, 2017년까지 6년 동안 모두 20만여 가구에 60억 원가량의 생필품이 지원됐다.

2017년까지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봉사에 참여한 인원도 임직원과 고객 주부 봉사단을 포함해 1만3000여 명에 달한다. 기업이 진행하는 일반적인 생필품 지원의 경우 정해진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인 데 비해 이마트 희망배달마차는 이동식 장터를 열어 수혜자들이 직접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도는 물론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실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마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40~50여 종의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마트의 희망배달마차는 올해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올해는 3월 21일 중곡동을 시작으로 80회가량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 연말까지 약 160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올해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지원한 금액은 약 4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운영 형식과 상품 선정에 변화를 줘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 지원 품목을 ‘노브랜드’ 상품으로 변경했으며, 운영 방식도 기존 이동식 장터식 운영에 더해 ‘노브랜드 푸드박스’ 지원 방식을 도입했다. 미리 포장된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는 형태로, 수혜자들이 대기시간 없이 즉시 수령 가능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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