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중서부·남부 미세먼지 주의…내륙은 일교차 커

입력 2018-09-17 20:11

18일 화요일은 오전 중 중서부와 일부 남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서부,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쌓여 오전 중 농도가 오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압골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5∼30㎜, 경상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안개가 낄 수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먼바다에서 0.5∼1.5ｍ, 남해 먼바다에서 0.5∼2.0ｍ 높이로 일겠다. 앞바다의 파고는 모두 0.5∼1.0ｍ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