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용량 키우고 가격 낮춘 ‘에어프라이어’ 500대 한정 판매

입력 2018-09-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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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이 용량은 키우면서도 가격은 낮춘 에어프라이어를 한정 판매한다.

롯데쇼핑은 빅마켓이 달걀 한 판(30알)이 여유롭게 들어가는 5.6ℓ로 용량을 키우고도 가격을 낮춘 에어프라이어를 5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로 식재료 자체 지방을 가열해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다. 기존 튀김 요리를 할 때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 굽는 등의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돼,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연간 8만 대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에어프라이어 시장이 이보다 세 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에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 있지만, 용량이 크면 가격이 비싸 고객들이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롯데마트는 롯데 빅마켓 전 점포(금천, 영등포, 도봉, 신영통, 킨텍스점)에서 18일부터 기존 시중 상품 대비 용량은 크고 가격은 낮춘 ‘설레임 디지털 에어프라이어’를 회원 대상으로 7만9000원에 500대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달걀 한 판 또는 큰 닭 한 마리가 들어가도 여유로운 5.6ℓ의 대용량과 쉽고 간편한 디지털 방식으로 80℃부터 200℃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분리형 구조로 세척이 간편하고 1년간 무상으로 A/S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7가지의 자동 조리 모드가 탑재돼 있으며, 가정에서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과열방지 기능과 긴급 조리중단 안전 모드, 쿨터치 본체 케이스를 적용해 사용 중 본체를 만져도 화상을 입을 염려가 없는 등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빅마켓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사와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준비했다”며 “기존 경쟁사 에어프라이어 대비 용량은 0.4ℓ 더 크고 가격은 5800원 저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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