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맥 밀러' 사망 원인 밝혀지나…경찰 "마약파티 흔적 발견"

입력 2018-09-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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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얼마전 돌연사 한 미국 래퍼 맥 밀러가 마약 때문에 사망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맥 밀러 사망 원인을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아니라, 마약파티로 인한 심장마비로 보고 있다.

TMZ는 "경찰이 자택을 수색할 때 아주 작은 양의 하얀 가루가 발견됐다. 경찰은 마약한 흔적을 지우기 위해 누군가 집 안 청소를 했고, 이후 맥 밀러가 심장마비로 의식이 없자 911에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1년생 27세의 나이로 요절한 래퍼 맥 밀러는 2008년 그룹 The Ill Spoken의 멤버로 아리아나 그란데와 2년간 교제해 이슈가 됐다.

한편, 맥 밀러는 7일 오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샌퍼난도밸리 자택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전 세계 팬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올리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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