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日간사이 공항 폐쇄에 비행편 일시 중단

입력 2018-09-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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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유조선이 간사이 공항과 육지를 잇는 다리와 충돌해 다리가 부서졌다. 오사카/AP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은 제 21호 태풍 ‘제비’ 의 영향으로 인해 폐쇄된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지연된 결항편은 지난 4일 김포와 인천에서 오사카로 출발한 9편, 인천~나고야 노선 2편 등 11편과 5일 김포·인천발 오사카 노선 12편 등이며 6일 출발하는 김포·인천발 오사카 노선 10편도 결항이 결정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현재 결항 항공편 고객에게 운항 불가가 불가피한 상황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며 "해당 승객들에게 스케줄·구간 변경 시 운임 차액 면제, 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에 발이 묶인 체객 수송을 위해 인천~나고야 구간에 임시편 편성 및 기종 변경을 통해 총 10편, 1556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간사이 국제공항의 운항 재개여부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사카 출·도착 항공편의 운항스케줄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반드시 항공기 운항여부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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