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내년 사업확대 위해 구미 2공장 시설 증축

입력 2018-09-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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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공정장비기업 한송네오텍은 내년도 사업확대를 위해 구미 제2공장 증축에 착수했다.

5일 한송네오텍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하는 시설은 구미 제2공장 생산시설 및 관리시설이며 총 증축면적은 812.5㎥(약 409평) 규모이다. 주요 증축시설은 2공장 클린룸이다.

최근 OLED 시장의 침체에도 시설 증설은 내년도를 대비한 사전 준비라고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업계획 및 전망에 따르면 중화권의 경우 올해보다는 내년도 전망이 밝아 시설 증축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상장 이후에도 ‘LGD High-Tech(China)’ 수주계약 체결 및 중화권 매출처의 수주계약이 연이어 체결되고 있어 업황과 달리 당사는 사업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 중에서도 중화권 시장을 수년 전부터 공략해온 성과가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7월 동부스팩3호와 성공적으로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국내는 LGD, 해외는 BOE, AUO, GVO, Truly, EDO, CSOT, FOXCONN SHARP, TIANMA 및 ROYOLE 등 중화권 우량기업들을 주요 매출처로 확보한 OLED마스크 공정장비 기업이다.

OLED 제조 공정 중 핵심공정인 유기물증착공정 관련된 '파인메탈마스크(FMM)' 연관 장비 및 검사장비를 주력제품으로 해 박막봉지공정과 모듈공정 관련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마스크 공정 장비 제품군에 있어 OLED 파인메탈마스크(FMM) 인장기부터 OLED 원장 마스크 장력기 등 마스크 공정의 전체장비를 제조해 국내 및 해외 글로벌디스플레이 패널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마스크공정장비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WOLED TV'에 인장기를 적용했고, 향후 OLED 및 플렉서블(Flexible) OLED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매출구성은 OLED Cell 공정장비 88.94%, Module 공정장비 6.12%, 기타 장비 4.9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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