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이동경로, 일본기상청-한국기상청 예보 비교해보니?

입력 2018-09-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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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제비 위치 및 예상경로.(출처=일본기상청, 기상청)

제21호 태풍 '제비'의 일본 본토 상륙이 예상되면서 '제비'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태풍 제비의 크기는 '중형'이며 강도는 '강'이다. 중심기압은 955 헥토파스칼(hPa)이며 최대풍속 초속 40m, 시속 144km 에 달한다.

기상청은 태풍 제비가 북쪽으로 이동해 5일 오전 3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제비는 북북동쪽으로 진로를 진행, 6일 오전 3시 러시아 사할린 북서쪽 약 390km 부근 육상에 닿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기상청은 3일 오후 9시(이하 협정세계시 UTC) 기준 강도 '매우 강' 상태의 태풍 제비가 북북동쪽으로 시속 35km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비의 중심 위치는 위도 31.3도, 경도 133.3도, 기압은 945헥토파스칼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45m다.

일본기상청은 4일 오전 9시 태풍 제비의 중심 위치를 위도 37.1도, 경도 136.6도로 예상했다. 이때 태풍 제비의 강도는 '강'으로 소폭 약해지며 시속 75km로 북북동쪽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제비는 5일 오후 6시 위도 52.8도, 경도 136.6도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시속 45km로 이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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