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2019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76% ‘사상 최고’

입력 2018-09-03 11:10수정 2018-09-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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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4691명 모집…10일부터 6회 지원

올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0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19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7478명이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의 76.2%(26만4691명)로 지난해 74.0%(25만8920명)보다 2.2%포인트(P) 높아졌다. 이는 1997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이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수시모집 중에서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의 비중은 86.2%로 지난해(86.4%)보다 소폭 줄었지만 모집인원은 4445명 늘었다.

전형 종류별로 수시모집 인원 중 학생부 교과전형이 12만3297명(54.1%)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32.1%(8만4860명)로 0.2%P 낮아졌지만 모집인원은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4만1837명(15.8%)으로 전년보다 3182명(0.9%P) 늘었다. 지역인재에게 대학 입학 기회를 주기 위한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1만3404명(5.1%)으로 전년 대비 2417명(0.9%P) 증가했다.

논술전형을 치르는 대학은 33곳이며 모집인원은 1만3268명으로 전년(1만2961명) 대비 307명 늘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14일로, 각 대학은 이 기간에 사흘 이상씩 접수한다. 학생들은 수시모집에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수시 지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알아보고 전략적으로 지원해 합격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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