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샤오미 인도서 또 격돌

입력 2018-08-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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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포코인도 트위터 캡쳐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인도 시장에서 3분기 스마트폰 시장 패권을 놓고 한판 붙는다.

31일(현지시간) 샤오미 ‘포코 인도’ 공식 트위터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샤오미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의 5분 반짝 세일을 통해 무려 20억 루피(약 314억 원))어치 포코F1을 팔아치웠다.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본 모델(2만999루피·약 33만 원)로만 판매됐다면 10만대에 육박한다.

포코F1에 대한 이 같은 인기는 바로 역대급 가성비 덕분이다. 포코는 샤오미가 인도 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세컨드 브랜드다. 첫 작품인 포코F1은 높은 성능과 낮은 가격을 자랑한다.

샤오미 포코F1이 호조를 보이면서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노트9과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최근 3개 분기 동안 인도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를 서로 오가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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