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에 전선미 의원...'호주제 폐지' 승소 이끈 인권변호사 출신

입력 2018-08-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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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전북 순창 출신의 진 의원은 1996년 제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개업해 호주제 폐지 소송을 승소로 이끄는 등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강동구갑 지역구에서 당선해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진 의원은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후보 캠프 공동대변인을, 지난해 대선에서는 당 유세부본부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기여한 '친문(文) 인사'로 평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와 함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여성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 프로필>

▲순창여고 ▲성균관대 법학과 ▲제20대 국회의원(現)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現) ▲제19대 국회의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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