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조계종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입력 2018-08-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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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조계종, 재생에너지 협력 MOU 체결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스님과 재생에너지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과 재생에너지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스님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조계종은 동서발전에 종단과 전국 사찰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대한 정보 제공과 부지사용 협조,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사업 추진이 가능한 유휴부지에 대해 사업타당성 조사,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에 나서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은 불교계와 발전공기업이 미래세대를 위해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불교계는 물론 일반 에너지소비자도 친환경에너지 생산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현재 430메가와트(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5%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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