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랭글러’ 출시…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입력 2018-08-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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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 풀모델 체인지, 2.0리터 가솔린 터보 등장

(사진제공=FCA코리아)

지프 랭글러가 11년 만에 풀모델체인지 됐다. 새모델은 전신 랭글러 JK의 뒤를 이어 등장한 랭글러 JL 모델. 새롭게 2.0리터 가솔린 터보를 추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FCA코리아는 21일 강원도 평창 흥정 계곡 내에 마련한 <랭글러 밸리>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새 모델 출시를 알렸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하는 오늘은 한국 내 지프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아이코닉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오프로드 능력,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남성과 오프로더 뿐만 아니라 여성과 데일리 오너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현대적 디자인,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 자유를 선사하는 손쉬운 개방감,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 여타의 프리미엄 모델에 비할 만큼 혁신적으로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안전 및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 모델은 이전 V6 엔진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냉각 기술, 그리고 윈드쉴드의 각도를 조정해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6%(사하라 모델 기준) 개선된 연료 효율성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4도어 가솔린 모델인 ‘올 뉴 랭글러 스포츠’, ‘올 뉴 랭글러 루비콘’,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하이’, ‘올 뉴 랭글러 사하라’ 네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스포츠 모델이4940만 원, 루비콘 모델이 5740만 원, 루비콘 모델에 가죽 버켓 시트를 더한 루비콘 하이 모델이 5840만 원 그리고 사하라 모델이 61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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