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키르기스스탄전도 '붉은색 유니폼'…김학범, '전술 변화' 예고

입력 2018-08-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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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KFA))

김학범호가 이번에도 주유니폼인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총력전을 펼친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바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인 키르기스스탄과의 3차전에 붉은색 상의, 검은색 하의, 붉은색 양말을 착용하고 나선다. 골키퍼는 상·하의 양말 모두 노란색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태극전사는 앞선 1, 2차전에서도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키르기스스탄은 상·하의와 양말 모두 흰색을 착용한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 총력전을 예고했다. 키르기스스탄에 패할 경우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누르고 조 2위를 확보해 F조 1위와 23일 16강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김학범 감독은 전날 오후 훈련을 마치고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며 "선발로 나설 선수들을 끝까지 고민해 베스트 11을 짜겠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 전력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유럽식 신체조건을 갖췄고 1차전 때보다 2차전 때 훨씬 좋아졌다"며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스템은 물론 선수 구성에도 2차전과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스리백과 포백은 숫자적인 의미일 뿐 큰 차이는 없다. 선수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전술을 택할 것"이라고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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