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넷플릭스 이어 유튜브와도 ‘맞손’

입력 2018-08-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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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프로모션 진행, 콘텐츠 차별화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에 이어 광고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들과 협업해 서비스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가입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내년 2월 20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과 음악을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동영상을 보면서 메시지 전송, 인터넷 검색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더불어 휴대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끊김 없이 오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휴대폰에 동영상과 음악을 저장해 데이터 사용 없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고객에게 가입한 요금제 종류에 상관없이 신청일로부터 3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3개월 후 유료 전환되며, 월 사용료는 8690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튜브의 유료 상품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콘텐츠 이용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종전 고객 유지와 함께 고화질 동영상 시청에 적합한 요금제로의 변경 및 신규 가입자 유치 효과 등을 동반할 것으로 프로모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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