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 34도·대전 35도 무더위 여전… 열대야도 이어져

입력 2018-08-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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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말복(末伏)인 16일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명동거리의 쇼윈도에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가장 더울 때를 이르는 '삼복'(三伏)이 끝난 1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은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평년보다 3∼6도 높은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전·세종·논산 등은 35도, 서울·천안·익산·완주·김제 등은 34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테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0∼4.0m, 동해 앞바다에서 1.5∼4.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동해 각각 1.5∼4.0m, 남해 2.0∼4.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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