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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지브롤터 축구팀 가상화폐로 월급 지급 외
입력 2018-08-01 11:03

비트코인이 1000만 원대를 향해 치솟는 가운데 가상화폐(암호화폐) 상용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영국의 한 프로축구단은 업계 최초로 가상화폐로 임금을 지급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법원이 세워진다.

◇지브롤터 프로축구팀, 가상화폐로 월급 지급 = 비트코인이 1000만 원대를 향해 치솟는 가운데 가상화폐(암호화폐) 상용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영국의 한 프로축구단은 업계 최초로 가상화폐로 임금을 지급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법원이 세워진다.

지브롤터 프리미어리그 소속 프로축구팀 ‘지브롤터 유나이티드(Gibraltar United)’가 다음 시즌부터 선수들에게 가상화폐로 임금을 지불한다. 지브롤터는 스페인 남단에 위치한 영국의 식민지로 유럽 내에서 ‘가상화폐의 천국’이라고 불린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1943년에 창단한 지브롤터 유나이티드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퀀토코인(Quantocoi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이 코인을 선수의 연봉으로 준다. 이와 함께 구단 소유주인 파블로 다나(Pablo Dana)는 직접 이 프로젝트의 가상화폐 공개(ICO)에 투자도 할 계획이다.

구단 측은 가상화폐 도입으로 계좌 개설이 어렵고, 세금 문제 및 수수료 문제를 겪는 외국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분야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줄이고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바이에 블록체인 기반 법원 설립 =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의 분쟁해결 기구인 두바이국제금융센터법원(DIFC Court)이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법원을 만든다.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DIFC 법원과 스마트 두바이(Smart Dubai) 팀이 세계 최초 블록체인 법원 설립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초기엔 국제 분쟁에 대한 판결 정보를 증명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DIFC법원은 두바이 금융자유지역(DIFC)의 분쟁해결 기구로 2006년 발족했다. 투자자 친화적인 분쟁 해결을 위해 이슬람계 UAE법이 아닌 영국법에 바탕을 둔다. 스마트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를 완전히 디지털화된 스마트 시티로 만들기 위해 출범한 기구다.

한편, 두바이는 2020년까지 정부 문건, 거래를 100% 블록체인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텔레그램, 금융거래용 인증앱 출시=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이 ICO를 포함한 금융거래에 사용 가능한 개인 신원인증 어플을 발표했다.

‘텔레그램 패스포트(Telegram Passport)’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개인 신원정보를 암호화해 제3자와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 한 차례 신원정보를 텔레그램에 업로드해 손쉽게 금융 서비스나 ICO 참여를 진행할 수 있다.

텔레그램 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에 기록된 사용자의 신원정보는 우선 자체 클라우드에 저장된 후 분산된 클라우드로 옮겨지는 과정을 거친다. 텔레그램은 해당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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