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사상 최악 폭염·열대야 지속·'가마솥 더위' 주의…'서울 낮 36도' "미세먼지 좋음"

입력 2018-07-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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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겠다. 특히 서울은 10일, 포항은 19일, 부산 14일, 광주와 대전은 11일, 여수는 13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기불안정으로 구름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20mm다.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일본 열도를 지나면서 29일 오후 3시께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이 열대저압부는 일본 규슈 부근 해상에서 머물다가 점차 서진하겠고, 현재 남해상의 수온이 높아 오늘 밤부터 내일(8월 1일) 사이에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겠고, 일부내륙에서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올해 최고기온이 경신되는 곳도 있겠다.

오늘 오전 7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9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6도, 인천 30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울릉도·독도 27도, 홍성 27도, 수원 29도, 청주 27도, 안동 26도, 전주 29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포항 26도, 목포 28도, 광주 28도, 여수 27도, 창원 28도, 부산 29도, 울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8도, 인천 34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울릉도·독도 30도, 홍성 34도, 수원 36도, 청주 36도, 안동 34도, 전주 36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포항 31도, 목포 34도, 광주 35도, 여수 32도, 창원 33도, 부산 32도, 울산 31도, 제주 3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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