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입력 2018-07-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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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농식품부 장관은 김영록 전 장관이 6ㆍ13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후 공석이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으로도 물망에 오를 정도로 하마평 1순위였다. 이번에도 줄곧 장관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개호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전남 담양 출신이다.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대학 재학 중에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전남도청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관, 광양 부시장, 목포시 부시장, 여수시 부시장, 전남도청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기획단 단장 및 기업협력지원관을 지내고 2009년 제35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이후 2014년 이낙연 현 총리가 전남지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전남 담양ㆍ함평ㆍ영광 지역구에서 실시된 7ㆍ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16년 5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호남을 휩쓴 국민의당 녹색돌풍을 잠재우고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에 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위원장에 전격 발탁돼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농림수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정책을 총괄해 정책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전문성이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당내에서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중진으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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