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푸시 라이엇 결승전 관중 난입·프랑스 월드컵 우승·런닝맨 블랙핑크 제니·조코비치 윔블던 정상 등

입력 2018-07-16 08:52수정 2018-07-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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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 프랑스 크로아티아 결승전 관중 난입…음바페와 하이파이브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크로아티아 결승전 흐름을 끊은 관중은 반체제 록그룹 '푸시 라이엇'(Pussy Riot)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 외신은 프랑스 크로아티아 결승전 경기에 난입한 관중들이 러시아 반체제 페미니즘 록그룹 '푸시 라이엇'이라고 보도했다. 16일 오전 0시(한국시각)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크로아티아 결승전 후반 7분께 경찰 복장을 한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갑자기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이들은 보안 요원과 선수들 사이에서 실랑이를 펼쳤고, 크로아티아가 2-1로 끌려가던 공격 상황에서 흐름을 끊어 더욱 논란을 사고 있다. 난동범들은 1분여 만에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갔지만 끌려나가기 전 센터서클 안에 있던 음바페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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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크로아티아 꺾고 20년 만에 우승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의 자책골과 앙투안 그리즈만,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프랑스는 이번 우승으로 브라질(이상 5회),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이상 2회)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두 번 이상 우승한 나라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프랑스는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랑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 냈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키커로 나섰다. 그리즈만은 크로아티아의 골문 앞으로 공을 올려줬고 이 공이 수비하던 만주키치의 머리를 맞고 크로아티아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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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51경기 연속 출루 '베이브루스와 타이'

추신수가 51경기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전설적인 선수' 뉴욕 양키스의 베이브 루스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51경기 연속 출루는 메이저리그 전체로도 2001년 이후 올란도 카브레라(2006년, 63경기), 배리 본즈(2003년, 57경기), 라이언 클레스코(2002, 56경기), 알렉스 로드리게스(2004년, 53경기), 케빈 밀라(2007년, 52경기)에 이은 여섯 번째로 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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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블랙핑크 제니, 이광수 녹이는 특급 애교

'런닝맨' 블랙핑크의 제니가 3행시로 특급 애교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가방 교체권을 획득하기 위해 이광수로 애교 삼행시를 펼치는 제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는 “이제 양현석 회장님께서 허락해주실 때가 된 것 같다”, “광수 오빠 나랑”, “수울 한잔 어때요?”라며 파트너 이광수로 애교 삼행시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의 삼행시에 이광수가 설렘을 감추지 못하자 하하는 “너보고 술값 내라는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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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비치, 앤더슨 꺾고 3년 만에 윔블던 정상 올라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1위·세르비아)가 케빈 앤더슨(세계랭킹 8위·남아공)을 꺾고 3년 만에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8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앤더슨에 3-0(6-2 6-2 7-6<7-3>)으로 완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개인통산 4번째 윔블던 정상(2011, 2014, 2015, 2018)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통산 13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12번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카렌 카차노프(40위·러시아), 8강에서 니시코리 게이(28위·일본)를 잡은 뒤 4강에서 나달과 5시간 15분 혈투 끝에 3-2(6-4 3-6 7-6<11-9> 3-6 10-8)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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