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구독자 1200만 DADA스튜디오 활용 中企 V커머스 지원

입력 2018-07-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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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이 1200만 구독자에 달하는 ‘DADA스튜디오’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V커머스 지원에 나선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효과적인 SNS 마케팅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 V커머스 영상(1분 내외 상품 관련 영상)을 무료로 제작·유통해주는 신규 상생 프로그램 ‘오스타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SNS 채널인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에서 유통되는 V커머스 영상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뉴미디어가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급부상하자 많은 기업이 V커머스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V커머스 영상의 편당 제작비가 500만 원을 호가하다 보니 영상 제작 인프라 및 마케팅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V커머스에 뛰어들기란 쉽지 않다.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이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V커머스 마케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사의 ‘DADA스튜디오’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V커머스 마케팅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DADA스튜디오는 V커머스 영상을 제작·유통해 론칭 1년 만에 국내외 구독자 1000만 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V커머스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V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멕시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국의 현지어 및 영문 전용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전 채널의 월간 콘텐츠 조회 수는 1억 뷰에 달한다.

‘오스타그램’으로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1020 젊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상품을 마케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CJ ENM 오쇼핑부문의 중소기업 무료방송 상생 프로그램인 ‘1사1명품’에 참여한 ‘와이즈앤코’의 휴대용 선풍기 ‘콘플러스’로 ‘오스타그램’을 시범 운영해 본 결과 영상 공개 한 달 만에 DADA스튜디오의 5개 SNS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45만, ‘좋아요’ 8000개를 넘는 등 젊은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같은 기간 동안 TV홈쇼핑과 온라인 몰을 통해 1억 원어치의 상품이 판매됐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V커머스 영상이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국내외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까지 적극 지원한다. 중소기업별 맞춤형 V커머스 영상이 완성되면 DADA스튜디오의 7개국 SNS 채널로 전 세계에 유통한다. SNS 채널에 중소기업의 V커머스 영상을 업로드할 때마다 영상 속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URL도 동시 노출한다. 이때 CJ ENM 오쇼핑부문의 각 글로벌 지사가 운영하는 TV홈쇼핑 방송과 온라인 몰을 활용해 해외 구독자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오스타그램’ 시범 운영에 참여한 중소기업 ‘와이즈앤코’의 V커머스 영상 일부와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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