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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혁신신약' 개발자에 컨설팅 지원
입력 2018-07-13 11:36
문제점·보완사항 및 향후 연구개발 방향ㆍ계획 수립 자문

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2018년 제2차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컨설팅 프로그램(CIDD Program)’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신규성·혁신성을 갖춘 신약 개발 과제라면 현재 연구개발 단계 또는 그간 연구 성과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복지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약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약에는 짧게는 7년에서 길게는 15년이 걸리지만, 개발 성공률은 전임상이 3%, 임상1상은 5%, 임상2상은 12%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2차 컨설팅 지원은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하다.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 홈페이지(http://kddf.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평가 등을 거쳐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제에 대해서는 9월부터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컨설팅은 신약개발 연구자가 자문위원단에 연구 내용을 발표하면 자문위원단이 신약 개발의 문제점·보완사항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및 계획 수립에 대해 자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필요할 경우에는 서면평가서 제공, 심층 면담 주선, 후속 연구를 위해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 또는 기관 연결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신약 연구개발 중인 대학(의료기관 포함), 정부출연연구소, 국·공립연구소,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등 관련 기관 소속 연구자다. 컨설팅 비용은 모두 정부 예산으로 충당돼 연구자는 비용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김주영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난해 12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해 R&D 지원, 세제·약가제도 개선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사업은 글로벌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신약 개발 연구자에게 다양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므로 많은 연구자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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