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입지강화' 하반기 기대치 상회 기대 '목표가↑' -NH투자증권

입력 2018-07-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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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북미 고객사 내에서의 입지 강화, 비용 절감, 우호적인 환율효과 등 긍정적인 변화 요인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0.3% 상승한 1조4774억 원, 영업이익은 68.8% 감소한 10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물량 감소에 따른 재고 조정이 실적 둔화의 주된 요인이지만 비용 절감, 기판소재 부문의 호조세 등이 시장 기대치보다 상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내 입지 강화 △베트남 공장 가동 확대에 따른 비용 절감△3D Sensing 부품 수율 안정화 및 출하량 확대 등으로 외형 성장 및 마진 개선이 예상돼,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3D Sensing 및 트리플 카메라 적용 등 카메라 부품 스펙 강화로 중장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트리플 카메라의 경우 기존 싱글 및 듀얼카메라 대비 단가가 더 높아 긍정적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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