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 온실가스 콘퍼런스' 열어… "실질적 감축방안 논의"

입력 2018-07-11 06:00수정 2018-07-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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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문가들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국제 온실가스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2010년도 센터 출범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이래 8년간 온실가스 감축 효과 분석, 탄소 시장 전망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교환해 왔다.

올해 콘퍼런스는 파리협정 이후 ‘각국이 결정하는 감축기여분(NDC) 이행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NDC 이행계획과 탄소시장 전문가 12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파리협정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주요국의 감축방안과 모범사례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파리협정 NDC 이행계획 수립동향’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NDC 달성을 위한 탄소시장 활용계획’과 관련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병훈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장은 “앞으로 2~3년밖에 남지 않은 파리협정 시행을 앞두고, 전 세계 각국은 국가 감축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시급히 마련 중에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부문별 감축정책 및 수단, 탄소시장 활용 등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에 대한 국제적 논의의 흐름을 파악하고 현황을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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