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호실적 기대감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7-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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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주택과 건축 매출액은 1조9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으로 외형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2~3년 전 2만8000세대 내외의 분양 물량 증가 효과로 인해 올해에도 호실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플랜트는 전년 동기 대비 14.2% 하락한 6516억 원으로 감소를 예상한다”며 “하반기 해외 수주 결과에 따라 플랜트 외형 성장 재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GS건설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141.7% 증가한 3조1000억 원, 2078억 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연간 주택과 건축, 플랜트의 매출총이익률을 각각 15%, 5%로 추정하면 경상적인 영업이익은 8700억 원 수준으로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주택에서 이익 창출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규제가 변수로 작용하긴 하지만 이미 진행 중인 현장에서의 실적 우려는 없다”며 “보수적으로 주택 수주 우하향을 예상하더라도 레벨업이 되고 있는 이익 창출력에 따른 밸류베이션 리레이팅(재평가에 따른 주가 강세)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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