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반려동물 피부진균증 치료제 출시

입력 2018-07-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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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주요 피부병 중 하나인 버짐(Tinea)과 백선균(Trichophyton), 피부사상균(Microsporum) 등 진균에 의한 피부진균증 예방 및 치료제인 ‘DH풀비신 과립’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진균증은 ‘버짐’ 또는 ‘링웜’으로 알려져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보호자 및 동거 동물에게도 쉽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질환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효과, 부작용, 안전성 등이 입증되지 않은 인체용의약품을 혼용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지난 2월 동물용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그리세오풀빈제로 허가를 취득했다. ‘DH 풀비신 과립’의 주요 성분은 반려동물에 최적화된 그리세오풀빈(항균제)으로 피부진균증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전성 또한 검증 받았다. 서울대학교 수의대학에서 진행한 'DH풀비신 임상시험∙독성시험’ 결과 발표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피부진균증에 효과적이다.

농림식품축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는 1000만을 넘어섰으며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8000억 원, 올해 3조 원, 2020년 약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DH 풀비신 과립’은 단순히 인체용의약품의 대체가 아닌 반려동물을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개발된 유일한 제품”이라며, “적절한 치료제를 찾지 못해 애태우던 반려인과 피부진균증으로 고통 받는 반려동물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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