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정진철'로 실종된 삼촌 다시 만나…'정진철' 가사 내용 보니? 네티즌 축하 봇물

입력 2018-07-01 11:25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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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OMG)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신곡 '정진철'로 어릴 적 실종된 삼촌을 찾았다고 밝혔다.

쌈디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 관심과 도움으로 삼촌을 만나게 됐다. 삼촌과 함께 못다 했던 날들, 앞으로 행복하게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쌈디는 지난달 15일 새 앨범 'DARKROOM:roommates only'을 깜짝 발표했다. 타이틀곡 '정진철', '데몰리션 맨', '귀가본능'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쌈디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노래 '정진철'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철이 바로 어릴 적 실종된 쌈디의 삼촌이었던 것. 쌈디는 "혹시 이 노래를 듣는다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나의 삼촌 이름은 정진철, 직업은 패션디자이너'라는 가사 내용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실제 쌈디가 노래를 통해 삼촌을 찾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의 축하와 놀라움이 동시에 전해지고 있다. 네티즌은 "최고다", "대박", "삼촌 찾아서 정말 다행이다", "소름 돋는다", "노력이 빛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