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음식점 업주 대상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 실시

입력 2018-06-26 15:59수정 2018-06-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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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와 함께 위생 등급제에 맞춰 차별화한 교육 시행

▲배달의민족이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를 진행한다.(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배달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업주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올해 4회째 이어지고 있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총 4670명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식약처와 함께 한다. 배달의민족은 "올해는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 맞춰 차별화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생 등급제는 식약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업소의 행정처분, 음식물 재사용, 종사자 건강검진, 원재료 유통기한 준수 등 기본 분야 항목과 객석·객실, 조리장의 위생 상태, 종사자 위생 관리, 화장실 청결 상태, 영업자 의식 및 소비자 만족도 등 일반 분야 항목을 점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의 위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는 내달 3일과 5일 2회에 걸쳐 무료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1회당 각 60명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배민아카데미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해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배달 음식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2018 청결키트'가 제공된다. 2018 청결키트는 앞치마, 위생모, 매장 청결 체크리스트, 청결왕 포스터, 냉장고 부착용 유통기한 표시판 등 업주가 업소 위생 관리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2018청결키트는 7~8월 배민아카데미 교육 수강자에게도 무료로 증정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백선웅 이사는 "음식점 위생은 개별 업소만이 아니라 배달음식 산업 전체의 인식 개선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배달의민족 청결왕 프로젝트는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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