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자회사 파마웍스, 중국 필러 제품 수출 논의 본격화

입력 2018-06-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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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의 자회사 파마웍스가 25일 서울 강남구 신라스테이 및 어반뷰티 성형외과에서 개최한 ‘2018 미용성형 바이오 의학 학술대회(2018 ACADEMIC SEMINAR FOR BEAUTY AND COSMETIC SURGERY OF BREAST, HIP AND FACIAL)’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파마웍스는 중국에서 초청한 대형 체인 성형외과 대표들과 의사들에게 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성형 필러 제품 ‘볼레보(Volrevo)’와 ‘H-DNA’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파마웍스는 추후 중국 현지를 방문해 성형 필러 제품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학회에서는 국내 하이드로필릭 젤(Hydrophilic Gel) 바디시술의 최고 전문가인 어반뷰티 성형외과의 신준호 원장과 바롬 클리닉 유재욱 원장의 성형 이론강의 및 시술 시연이 펼쳐져 큰 관심이 집중되었다.

신 원장은 하이드로필릭 젤 위주로 설명하며, 가슴과 엉덩이에 시술 시연을 선보였다. 성형 필러제품 ‘볼레보’는 인체에 무해한 물로 이뤄진 필러로 되어 있어 부작용이 낮고 필요 시 제거 가능하며, 피부조직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끌어당겨 기존 인체조직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뤄 자연스럽고 풍부한 볼륨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또 신 원장은 “이마, 콧대, 광대, 턱 등의 윤곽라인과 볼, 팔자주름과 같은 볼륨충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필러로, 기존 히알루론산필러 대비 4배이상 유지되는 반영구 필러이기 때문에 5년에서 8년까지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필러학회 회장을 역임 중인 유재욱 원장이 한국비앤씨가 개발한 ‘H-DNA’에 대해 이론강의를 한 뒤 얼굴 위주의 시술 시연을 진행했다. ‘H-DNA’는 건조한 피부에 보습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세포를 재생시키는 DNA를 통해 피부 구조를 복원시킴으로써 손상되고 노화된 피부에 특화되어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 날 학회를 방문한 인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파마웍스는 하이드로필릭 젤의 경우 일본 내 이미 200개 이상의 병원에서 널리 사용 중인 점을 감안해 향후 중국 시장 수출이 성사될 시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마웍스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중국 성형외과 대표 및 의사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호평과 수출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안정성과 기능성이 뛰어나며 다 제품에 비해 지속기간이 매우 긴 제품인 만큼, 중국 시장을 선점한다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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