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어떤 드라마?…故 김무생·고현정·조재현·손현주 등 출연한 당대 최고 '농촌드라마'

입력 2018-06-21 16:31수정 2018-06-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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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지난 2007년 종영한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90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KBS1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는 '전원일기'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농촌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1990년 첫 방송한 이래 우리 농촌의 정서와 시대상을 반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출연진들의 면면을 보면 화려하다. 故 김무생을 비롯해 김성겸, 백일섭, 박인환, 윤미라 등 중견 탤런트를 중심으로, 고현정, 조민수, 조재현, 손현주 등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데뷔하거나 이름을 알렸다.

특히 황놀부 역의 故 김상순은 '이런 얼어죽을…'라는 유행어를 생성하기도 했다.

마지막 시청률 13.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방송 17년 만에 종영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후속으로 방송된 '산너머 남촌에는'가 농촌드라마 명맥을 잇기도 했다.

'산너머 남촌에는'은 2007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시즌1, 2012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시즌2로 구성됐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처럼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대가족의 이야기가 정감 있게 그려 눈길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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