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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든 벤츠 TV광고, 전세계가 본다
입력 2018-06-20 10:22
포르투칼서 3세대 론칭 광고 제작, 8월부터 전세계 방영

▲3세대로 거듭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S 광고영상. (사진제공=MBK)

한국에서 기획하고 제작을 주도한 메르세데스-벤츠 TV광고가 전세계에서 방영된다.

20일 수입차업계와 메르세데스-벤츠 등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을 주도한 ‘더 뉴 CLS’의 TV광고가 다임러 그룹의 전세계 지사를 통해 오는 8월부터 방영된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면광고를 위한 비주얼을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공유한 전례가 있었다. 그러나 영상 광고, 그것도 론칭 단계의 새 모델 TV광고를 직접 제작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입차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다.

영상 광고의 주인공은 3세대로 거듭난 더 뉴 CLS다. 2003년 쿠페의 역동성과 세단의 우아함을 접목해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상징적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LA 오토쇼를 통해 6년 만에 3세대 모델이 선보였고 올 하반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준비 중이다.

현재 출시 중인 모델이 아닌, 론칭 단계 새 모델 광고영상 제작은 마케팅 측면에서 적잖은 중요성을 지닌다. 나아가 본사가 아닌, 한국 지사에서 영상 제작을 주도했다는 사실도 큰 의미를 지닌다.

한국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CLS가 많이 팔린 시장이다. 그만큼 다임러그룹 차원에서도 3세대 CLS의 초기 마케팅과 감성 이미지 도입에 한국의 역할을 존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 모델이 지닌 상징성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의미하는 ‘Design to Seduce(유혹적 디자인)’라는 광고카피 역시 한국에서 고안했다.

해당 광고영상에는 트렌디한 이미지를 지닌 여러 국가의 다양한 커플이 등장한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난 더 뉴 CLS에게 남성의 시선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여성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 광고 영상은 이탈리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했다”며 “CLS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 광고영상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8월부터 전 세계에서 이 영상을 중심으로 캠페인이 시작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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