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토요일인 16일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구름이 많이 끼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6.3도로 평년 기온을 2도 가량 밑돌아 서늘했다. 그러나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서울은 28도, 광주는 29도로 한 낮에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릉은 21도, 대구 24도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다만 남해와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것으로 보여 남해안 지방에서는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휴일인 내일(17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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