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수사팀장에 방봉혁 중앙지검 부장검사

입력 2018-06-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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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특검보 결정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11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방봉혁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드루킹 특검' 수사팀(수석 파견검사)에 합류했다.

허익범 특검은 15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방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서울고검 소속 방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 부장검사로 파견됐다. 사법연수원 21기로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부산고검, 대전고검 검사 등을 지냈다.

이날 허 특검과 함께 수사를 진행할 특검보도 정해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허 특검이 추천한 6명의 특검보 후보 중 3명을 임명할 예정이다.

허 특검은 "아직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바는 없다"며 "특검보가 정해지면 수사팀장 등과 함께 구체적인 수사팀 조성작업에 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팀 구성안은 이르면 다음주 초에 법무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허 특검은 "오늘 중으로 주요 보직인사가 마무리되는 만큼 내부적으로 꾸려갈 조직의 구성과 인선, 수사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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