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여름, 신발도 날씬하고 가볍게~ 기능성 러닝화 출시 줄이어

입력 2018-06-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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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거GTX 2 사진제공=다이나핏
지난해부터 올해 봄까지 전 세계를 강타한 운동화 트렌드는 단연 ‘어글리’였다. 어글리 슈즈는 뭉툭하고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각국의 스타들과 패션 피플들의 사랑에 힘입어 패션 트렌드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트렌드가 통통한 어글리 슈즈였다면 여름이 다가오면서 디자인도 ‘다이어트’를 시작해 패션 업계에서는 날씬하고 가벼운 여름용 러닝화를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눈여겨볼 점은 디자인은 날씬해졌지만 기능은 추가됐다는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여름용 러닝화는 발에 가볍게 밀착되는 얇은 소재와 우수한 통기성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해주는 기능을 더했다.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에서 제안하는 퍼포먼스 러닝화 ‘스팅거 GTX’는 어떤 날씨에도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러닝화다. 특히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비와 같은 외부 습기는 막아주면서 내부의 땀은 외부로 배출해 장시간 신어도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땅에 닿는 부분만 합성 고무로 제작해 러닝 시 가벼움을 극대화하고 발을 편안하게 감싸준다.

프로스펙스가 출시한 ‘레코드 시리즈’ 러닝화는 쿠셔닝이 탁월한 여름용 러닝화로, 미드솔 부분에 단단한 소재를 적용해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추진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쿠셔닝이 탁월한 젤 소재로 발 뒤꿈치의 충격을 흡수해주며, 지면과 맞닿는 밑창은 자연스럽게 구부러지도록 홈을 파 러닝 시 자유로운 움직임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구멍이 큰 메시 소재를 안감 없이 사용해 통기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데상트가 올해 S/S 시즌에 선보인 러닝화 ‘블레이즈 엔진’은 뛰어난 통풍성과 다양한 색감을 지녔으며 러닝 시 발의 축을 흔들림 없이 잡아 과내전(러닝을 하는 도중 발이 안쪽으로 휘게 되는 현상)을 예방해 안정성을 높였다. 블레이즈 엔진은 신발 밑창에 부위별 경도 차별화 미드솔을 적용해 올바른 발바닥의 움직임을 유도하며,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A1 폼’으로 향상된 쿠셔닝과 반발력을 경험할 수 있다.

케이스위스가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러닝화 ‘인피니트 펑션’은 여름 시즌에 맞는 메시 소재로 통기성과 신축성을 향상시켰으며 이름 그대로 경량성과 편안함, 활동성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신발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발 무게를 최소화하고 아웃솔과 발바닥이 밀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인솔에는 메모리폼을 적용해 장시간 신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디자인은 케이스위스 고유의 오선을 적용해 슬림한 핏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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