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한지민 헌시 낭독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라디오스타 감스트·김비서가 왜그럴까 박서준 등

입력 2018-06-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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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출처=청와대 효자동 사진관 홈페이지)

◇ 한지민, 한 달 전 헌시낭독 제안받아

배우 한지민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시를 낭독했다. 6일 오전 한지민은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다.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날 한지민은 검은색 의상을 차려입고 차분한 목소리로 추모 헌시를 읽어 내려갔다. 약 5분의 시간 동안 한지민은 준비된 파일을 거의 보지 않고 정면을 바라보고 낭송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지민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약 한 달 전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알리며 “감사한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하고 헌시 낭독 준비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념식에는 김하늘을 비롯해 강하늘, 임시완, 주원, 지창욱이 참석해 애국가 1절을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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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데뷔한 BJ 감스트는 누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인기 인터넷방송 진행자(BJ) 감스트(본명 김인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으로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4인방인 해설위원 안정환-서형욱과 캐스터 김정근,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감스트는 나라별 각기 다른 중계 스타일을 재치있게 선보이며 라디오스타 MC들의 눈길을 끌었다. 감스트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김인직은 2016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인기 BJ다. 닉네임 '감스트'는 노르웨이 국적의 축구선수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에서 따왔다. 감스트는 특유의 돌직구를 날리는 재미있는 축구 중계로 동시 시청자가 4만 명에 달하는 축구 콘텐츠 계의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다. 감스트는 인터넷상의 활약으로 2018년 'KEB 하나은행 K리그'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됐고,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도 발탁됐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공중파 데뷔를 알린 감스트에 모습에 네티즌들은 "감스트 성공했네", "BJ철구랑 방송하던 사람이 공중파에…", "김성주는 이제 안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감스트는 '2018 러시아월드컵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후 받은 여러 비난에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감스트는 "인터넷 댓글에서도 많이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10대, 20대들이 저를 좋아한다"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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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볼리비아전, '포백 수비라인' 가동

신태용 감독이 7일(한국시간) 열리는 한국과 볼리비아의 평가전에서 '포백 수비라인'을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은 전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오강의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앞두고 "볼리비아 평가전은 포백으로 나갈 것"이라며 "수비 조직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남은 두 경기 모두 수비진은 월드컵 선발 라인업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 투톱과 네 명의 수비수를 둔 4-4-2 전형이 볼리비아전에 구축될 전망이다. 또 신태용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최근 두 차례의 국내 평가전에 결장한 장현수(FC도쿄)도 한국과 볼리비아의 A 매치에 나선다고 알렸다. 한편 '신태용호'는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스웨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을 꺾기 위한 세트피스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월드컵 본선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베스트 11의 60~70%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웨덴에 맞춘 경기를 펼치며 숨길 건 숨기고 보여줄 건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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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줍쇼’ 유빈, 솔로 데뷔 늦었던 이유

유빈이 다소 늦은 솔로 데뷔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는 부산 특집으로 헤이즈와 유빈이 출연해 해운대 우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유빈은 ‘양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뭐든 욕심내서 하려고 하면 잘 안 되더라. 양보하고 배려하면 더 좋게 돌아오게 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빈은 “솔로를 하고 싶었지만 팀에서 맏언니다 보니 동생들 챙겨주다가 동생들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갔다”라고 밝히며 “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준비해주고 하다가 이제 제게 기회가 왔다”라고 전했다. 유빈은 각자 개인 활동 중인 원더걸스 멤버들에 대해 “우선 신기하다. 같은 그룹을 했지만 각자의 다른 분야에서 취향이 드러나니 신기하다”라며 “서로 앨범 나올 때 아이디어도 주고 그러고 있다”라고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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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방탄 뷔에 커피차 선물

배우 박서준이 방탄소년단 뷔와 남다른 친분을 뽐냈다. 박서준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여운 녀석 고마워 사랑하고. 고맙고 사랑하는데 이래서 좋을 거 없다는 거 너무 잘 알 텐데? 그래도 사랑해 퉤퉤❤”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탄소년단 뷔가 보내온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원래는 동네 바보형’이라 적힌 글자 앞에서 난감한 얼굴을 한 박서준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박서준과 뷔는 2016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화랑’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편 박서준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로 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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