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US 女오픈 2연패” 우즈 “텃밭서 80승”

입력 2018-06-01 15:09

이번주 PGA·LPGA 관심사는

▲지난달 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에서 9개월 만에 우승한 박성현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주 주말에 ‘슈퍼스타’ 박성현(25·KEB하나금융)과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3·미국)를 볼 수 있을까. 박성현은 US여자오픈 2연패에 나서고, 우즈는 복귀 후 첫승에 도전한다.

◇박성현 2연패 달성할 것인가 = 박인비(30·KB금융)는 1, 2라운드에서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고, 박성현(25ㆍKEB하나금융)은 쉬운 동반자와 플레이한다.

무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숄크릭 골프클럽(파72ㆍ6732야드)에서 개막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우승상금 90만 달러).

박인비는 전인지(24ㆍKB금융), 올 시즌 생애 첫승을 거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1, 2라운드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올해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 2위에 오르면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2015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전인지는 메이저대회만 2승을 올렸으나 19개월 동안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주 끝난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에서 져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신인왕을 비롯해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박성현은 올 시즌 텍사스 클래식에서 1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지난주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샷 점검차 출전한 LPGA 볼빅 챔피언십에서 컷오프를 당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번 대회에서 어떤 기량을 보일는지 궁금하다. 박성현은 지난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김인경(30·한화큐셀),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 소피아 슈버트(미국)와 한 조에서 1, 2라운드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부진한 김세영(25·미래에셋)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베테랑 리스티 커(미국)와 한 조에서 플레이한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부문 선두 ‘무서운 신인’ 고진영(23·하이트)은 장타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한다.

미셸 위(미국),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 제시카 코다(미국)는 ‘장대키’에 장타력으로 절대 기량을 선보인다. 톰슨은 키가 183㎝로 평균거리 273.86야드, 미셸 위 185㎝로 261.60야드, 코다는 180㎝로 271.35야드를 날리고 있다.

JTBC골프는 1일부터 4일간 생중계한다.

▲타이거 우즈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하루 앞두고 프로암 대회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텃밭에서 우승 도전 =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3·미국)가 텃밭에서 복귀 후 첫 우승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우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하는 등 통산 5승을 올렸다. 하지만 우즈는 2015년 대회 3라운드에서는 프로 데뷔 후 최악의 스코어인 13오버파 85타를 치기도 했다.

우즈는 올해 PGA 투어 대회 중 8개 대회에 출전해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마스터스 공동 32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11위에 올라 세계골프랭킹 83위에 올라 있다.

우즈는 올 시즌 평균 타수 69.98타로 13위,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05.3야드를 날려 24위에 오르며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고 있다.

PGA 투어 79승의 우즈는 이 대회 출전이 2015년 이후 처음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약 3주 만에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2015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주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저스틴 로즈(영국),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1, 2라운드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사실 우즈는 뮤어필드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그가 넘어야 할 그린 강호들은 적지 않다. 세계골프랭킹 1위 등극 후 첫 대회에 나선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지난해 준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여서 우즈는 1, 2라운드에서 일단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

여기에 장타자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도 다크호스다. 3월 아널드파머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2위를 한 ‘새끼호랑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출전해 우즈와 한판 승부를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김시우, 안병훈, 강성훈, 김민휘, 배상문이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우즈는 내 메이저 최다승 기록(18승)을 깰 수 있다”며 “그가 이번 주 우승해도 나는 조금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BS골프는 1일부터 4일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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